오늘은 신용등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신용등급이 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신용등급은 크게 NICE등급과 KCB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구분해서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토스등급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지만 토스는 우리들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지 그 신용등급을 만들고 관리하는 회사는 아니랍니다.

 

즉 네이버가 우리에게 뉴스기사를 보여주지만 그 뉴스기사를 만든곳은 사실 신문사인것처럼요.

 

NICE평가정보라는 회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라는 회사가있는데 이 두 회사에서 각각 만든 신용등급이 NICE등급과 KCB등급입니다.

 

두 신용등급은 둘 다 1-10등급까지의 10등급 체계로 이루어져 있구요. 만점은 1000점으로 동일합니다.

 

1000점에 가까울수록 10등급부터 1등급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신용등급이라는 개념은 없어지고 신용 점수만이 남았는데요. 몇점사이로 신용등급이 차이가 나서 대출을 못받는 억울한 사례들을 막기 위한 제도라고 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같은 1등급속에서도 겨우 1등급인 사람과 1000점 만점인 사람과는 어느정도 금리에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용등급을 높히기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해야합니다.

 

그렇다면 NICE등급과 KCB등급 중에서 더 중요하거나 더 정확한 등급이 있나요?

사실은 둘 다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고 둘 다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는 대출금리를 정할 때 나이스 1등급은 1% 2등급은 3% 이런식으로 NICE등급 기준으로 해서 금리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가 가지고 있는 내부등급에 의해서 금리를 정하게 됩니다. 금융회사마다 고객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 회사마다 자체적으로 내부등급을 만들어서 이것을 기준으로 금리를 정하게 되는겁니다.

 

만약 똑같이 NICE등급이 1등급인 두사람이 있더라도 어떤 은행에서 대출금리를 조회해보면 그 금융사의 내부등급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융회사마다 고객이 다르기에 내부등급을 산정하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가끔은 나의 경우 NICE등급 1등급 지인은 2등급인데도 불가하고 지인의 금리가 더 낮은 경우도 있는데요. 기관마다 내부등급을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여러 기관에서 좋아할 만한 신용거래를 두루두루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여러 기관에서 좋아할 만한 신용거래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출을 받기 전이시라면 무엇보다도 신용카드를 잘 써야합니다. 신용카드는 다른사람의 돈을 잠시 빌려서 물건값을 내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쓰고 잘 갚으면 돈을 잘 갚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거죠. 그렇다면 신용점수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돈을 잘 갚는 사람처럼 보이면 신용점수는 올라가고, 연체가 생기는 사람처럼 보이면 신용점수는 떨어지게 될 겁니다.

만약 신용카드를 전혀 쓰지 않는다면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에 좋은 평가를 할 수는 없는겁니다.

 

신용카드를 쓰는것이 무작정 도움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의 원칙들을 꼭 지켜주셔야합니다.

 

카드한도 20% 미만인 일정금액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자.

카드한도 20% 미만으로 사용하는것은 신용점수는 기본적으로 이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이사람이 얼마나 잘 갚아나갈 수 있는가를 점수로 만든것입니다. 따라서 돈을 여유있게 사용하는 사람이 더 돈을 잘 갚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사용금액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출이 일정한 사람은 계획적으로 보이고, 이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도 돈을 잘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연체없이 사용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보통 3년이상쓰면 좋은 점수를 받고 7년이상이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다보면 일정하게 돈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사나, 결혼이나, 가구구매 등의 이유로 한도에 도달할 정도로 사용하게 된다면 미리 한도 증액을 신청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요하시면 안됩니다.

이것들은 금리가 높을 뿐 아니라 신용점수 또한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때문에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비싼 물건을 살 때 할부를 사용합니다. 매달 나가는 돈은 적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문제는 내가 앞으로 갚아야하는 카드 잔액입니다.  이런 카드 잔액이 한꺼번에 커져버리면 신용점수는 크게 깎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연체하지 않는것입니다.

 

 

대출받은 후에는 대출받기 전보다 좀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첫째로 대출금액은 꼭 사용할 만큼만 받아야합니다. 만약 대출금액이 소득에비해서 너무 크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만하고 사용하지 않으며 괜찮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자는 발생하지 않지만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면 그 한도만큼 대출을 받을 것으로 잡힙니다. 따라서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도 내가 필요한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출은 꼭 1금융권에서 받으셔야지 2금융권이나 다른 저축은행 혹은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게되면 신용점수가 매우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만일 대출을 가지고 계시다면 중도상환을 할 경우 신용점수를 더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대출이 한 건 있는 상황에 또 돈이 필요해 대출을 하게 된다면 이미 가지고잇는 대출에 대하여 증액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대출을 받게되면 금리에 있어서 불리해질 수 있고 대출 건수가 1건에서 2건으로 늘어나게되므로 신용점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출 건수를 최소한으로 유지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에 대출이 여러개인 상황에서 모두 연체를 했다면 어떤 대출부터 갚는것이 좋을까요? 만약에 여러개의 대출이 잇다면 연체기간이 긴 대출부터 상환하는것이 좋습니다. 금융기관에서는 보통 90일 이상 연체를 하면 못받을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연체기간이 길어지면 이사람에게 돈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짧은기간 연체가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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