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해외 ETF투자를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계실텐데 나보다 투자를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어떤 ETF를 보유하고 있는지 참고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seibro.or.kr 여기에 들어가면 한국인이 보유한 혹은 특정 기간동안 한국인이 많이 매매한 해외주식 상위 50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보유한 해외 ETF 상위 10개도 아니고 9개를 정리한 이유는 3월 2일 기준 보관 규모로 조회했을때 50위안에 들어있는 ETF가 9개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이 사고팔았나를 의미하는 결제규모가아니라 한국인의 외화 주식 계좌 잔고에 가장 많이 있는 ETF 순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관규모로 조회를 하면 3월2일기준 ETF top9개르 ㄹ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그런 것은 아닐 수 있지만 레버리지를 제외한 ETF들은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ETF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eibro.or.kr에서는 달러 기준으로만 조회가 됩니다. 

 

최근 국내에 투자자들도 급등락이 심한 테마 ETF매매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 단기 트레이딩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거래규모가 아닌 보관 규모 기준으로 봤을 때 테마 ETF보다는 나스닥 100ETF인 QQQ가 1위고 S&P500 ETF인 SPY가 3위 그리고 또 다른 S&P500 ETF인 VOO가 7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장기 투자 목적으로 보유할 ETF를 선택할 때는 기본을 중요시하고 잇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급등락이 심한 테마 ETF처럼 재미는 없을 수 있지만 최근 기술주의 급격한 조정을 보면 시황에 맞는 테마 ETF를 선별적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core는 무조건 S&P500과 같은 대표 인덱스로 잡고 가야한다는 기본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 SPY는 S&P500을 추종하는 패시브 ETF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ETF중 하나인 만큼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QQQ과 SPY 또는 VOO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운용사, 액티브의 화려한 부활을 이끈 ARK invest의 액티브 ETF가 2개나 있습니다. ARKK가 2위 ARKG가 8위입니다. 놀라운것은 S&P500 ETF인 SPY와 VOO를 합친것보다 ARKK의 보관 규모가 더 큽니다. 게다가 QQQ가 ARKK와 비교하면 5배이상 큰 ETF인데 보관규모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의 캐시우드에 대한 믿음은 전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것을 여기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RK인베스트 액티브 시리즈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ETF가 ARKK그다음이 ARKG인데 한국인들도 ARKK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ARKG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주들이 정말 난리가 났는데 ARKK와 ARKG의 조정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ARKK는 연초대비 -4.78%를 기록하고 있고 1개월까지 기간을 늘려 보면 -2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달리던 주가도 작년 12월 수준으로 회기한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ARKG는 조정폭이 더 심합니다. 1개월 -21.85% 연초이후 -8%입니다. 코로나19이후 10월말 정도를 제외하면 조정 다운 조정 없이 게소 ㄱ상승했기 때문에 작년 4분기 전에 매수하신 분들이라면 아직까지는 그래도 게좌에 마이너스가 찍혀있는 분들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ㄷ ㅔ작년 말이나 연초 이후 급등장에서 뒤늦게 따라오신 분들이라면 지금 상황이 조금 당황스러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ARK 인베스트의 팬이 많은 만큼 반등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유명한 테마 2개를 꼽자면 전기차와 반도체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와 반도체는 매출은 전혀 없는데 꿈만 먹고 사는 그런 허무맹랑한 테마는 분명 아닙니다. 물론 그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적정한가 너무 비싼 것은 아닌가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실체가 전혀 없는 테마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주에 대한 극단적인 불안감이 완화 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반등할 수 있는 테마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반도체와 전기차에 대한 남다른 사랑 여기서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있고 세계적인 2차전기 기업인 LG화학과 삼성 SDI가 한국 기업인 것이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먼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X가 5위에 랭크가 되어있고 2차전기 ETF인 LIT ETF가 9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기업이기때문에 글로벌 비메모리반도체 기업까지 포함해서 반도체에 폭넓게 투자하고 싶다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X를 같이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반도체 ETF가 SOXX말고 SMH도 있는데 아무래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인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SOXX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전기 그리고 2차전기 핵심 원자재인 리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LIT입니다. 펀드 순자산이 2.87B인데 한국인들이 보유한 LIT의 규모가 200M정도 됩니다. 시차가 하루 이틀 있긴 합니다만 순자산의 약 7%를 한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에 상장한 ETF 순자산의 7%를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살짝 놀랍긴 한데 LIT의 운용사가 Global X인데 Global X가 미래에셋자산운용겁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2018년 미래에셋이 GlobalX를 인수했습니다. LIT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전기차, 2차전지테마 ETF이기도 하고 성과도 좋지만 LIT의 성장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역할도 크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LIT은 한국비중이 12% 수준이고 한국 종목도 삼성 SDI, LG화학, 엘엔에프, 일진머티리얼즈까지 총 4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레버리지 좋아합니다. 국내에는 없는 3배 레버리지 ETF를 미국에서 마음껏 매매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SOXX라고 말씀드렸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가 바로 SOXL입니다. 심지어 SOXX보다 SOXL의 보관규모가 더 큽니다. 반도체와 레버리지라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키워드 2개가 엮여 있다보니까 SOXL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거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가 1위인데 나스닥 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도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그리고 TQQQ는 나스닥 100지수를 3배추종하는 레버리지라는거 한번 확인을 하시고요 변동성 시장에서 3배 레버리지로 단타치시려는 분들 많으신데 방향성 한번 잘못 맞추시면 정말 물리기 딱 좋은 매매전략입니다. 3배 레버리지 ETF는 오히려 변동성이 낮고 우상향하는 시장에서 수개월 보유하시는게 수익률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들면 작년 같은 시장입니다. 하루에도 10%씩 올랐다가 내리는게 SOXL, TQQQ입니다. 접근하시려는 분들은 매우 신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자체가 변동성이 큰데 그 변동성이 큰 지수를 3배로 추종하다 보니까 진짜 변동성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변동성을 좀 간접적으로 체험을 시켜드리면 SOXL의 beta가 4인데 S&P500이 1 오르면 SOXL은 4가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1이빠지면 4가빠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변동성이 84.15%인데 S7P500변동성이 18.45%입니다. S&P500이 회전목마라면 SOXL은 T익스프레스 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TQQQ는 SOXL보다는 조금 덜 합니다. 베타는 3.41 변동성은 65.67%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보유하고있는 ETF 9개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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