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왜 위협이 되는것인지 알아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제 나름의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대체 왜 일플레이션이 주식 시장으 ㅣ위협이 되는 것일까 쉽게 쓰인 매일 경제 기사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론 기사들 잘 안믿는 분들이 많으신데 작년부터 주린이들이 부쩍 느렁나면서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많이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나 매일경제 수준의 경제신문에 실린 이런 성격은 기사들은 챙겨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매일경제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인플ㄹㅔ이션 우려에 대해서 쉽게슨 기사가 있습니다.

문답 형식으로 쓰여진 기사인데 1번 질문은 인플레이션 무엇인가요 이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고 2번부터 보면 연초부터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가 되었는데 왜 갑자기 인플레이션이 주식 시장을 이렇게까지 흔드는 것일까 그 동안 우려만 제기가 되었는데 지난 5월 초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가 4월에 급등을 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격인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크게 올랐습니다. 작년 이맘 때 쯤이면 코로나 19로 인해서 물가가 상당히 낮아져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기져 효과를 어느정도 감안해도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숫자들이 확인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닙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인데 문제는 그 속도 입니다. 예상보다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면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ㄱ인 중앙은행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서 경기회복을 위에 뿌려놨던 돈들을 다시 거두어 들이게 됩니다. 정확히는 인플레이션 우려라기 보다는 바로 금리인상 우려때문에 주식시장이 흔들린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금리 인상은 없다느 ㄴ메세지를 시장에 꾸준히 던졌던 연준인데 연준이 생각했던것보다 그 이사으이 물가상승률이 확인된다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시장이 수 년간 상승세를 편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유동성입니다. 기업도 적은 비용 부담으로 자금으 ㄹ조달해 성장을 도모할 수가 있었고 투자자들도 대출을 해서 투자에 나서는 등 위험자산 랠리를 즐길 수가 잇었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이제 어려워집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금리인상 우려에 왜 성장 주만 박살이 나는 것일까 성장주는 가치주보다 훨씬 더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합니다. 실제 일부 성장주들 경우 PER50배 100배 아랑곳하지않고 엄청난 프리미엄을 받으면서 주가가 계속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상승하면 더 이상 아무리 유망한 기업이라도 너무 높은 PER을 주식시장이 용인해주기 어렵습니다. 반면 가치주들은 지금도 저 PER 그러니까 미래가치가 현재 주가에 높게 반영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할인율이 증가한다고 해도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기사에는 없는데 글로벌 증시 대표 성장주 지수와 글로벌 증시 대표 가치주 지수를 2018년 1월부터 누적 성과르 ㄹ그려봤습니다

 

최근 수 년간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해서 성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남색이 출렁거리고 있는 반면에 가치주는 작년 11월부터 편안하게 상승하고 잇습니다. 성장주들은 더 이상 높은 프리미엄을 받기 힘들다 그럼 주식은 다 팔아야할까라는 고민을 해 보신 분도 게실텐데 인플레이션 수혜주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이 ㄴ인플레이션 수혜주는 원자재와 금융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릴 것이고 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은 수익성이 좋아지죠. 원자재 관련 기업들은 자산가격이 상승하면 자산가격 상승분을 상품 가격으로 전이 시키기 때문에 매출 상승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 상품들 이자가 올라갈 것이고 주유소 기름값이 올라 가는 것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해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ETF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 나름의 의견을 정리해봤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기사에서는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금융과 에너지를 꼽았는데 그럼 지금이라도 에너지나 금융에 투자하는 것이 맞나 고민을 하실텐데 특정 섹터 ETF로 대응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MSCI ACWI 섹터별 수익률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왼쪽이 2020년 오른쪽이 2021년 연초 이후 5월 14일까지 수익률입니다. 많이 다릅니다. 작년 최악의 한해를 보낸 에너지와 금융이 올해는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작년까지 성과가 매우 좋았던 시장을 주도해왔던 커뮤니케이션서비스 IT섹터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진합니다. 테슬라가 속한 임의소비재 섹터도 매우 부진합니다. 에너지 섹터 많이 올랐다면서 24%밖에 안올랐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언론에서는 지금 해야 인플레이션 수혜주는 찾고 있지만 실제 주식 시장은 작년 11월부터 움직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연도별로 끊지않고 2020년 10월 22일부터 021년 5월 14일까지 누적 성과 차트를 보면 XLE는 S&P500에너지 섹터 ETF이고 XLF는 S&P500 금융주 섹터 ETF입니다. 

그런데 해당기간동안 누적성과를 보시면 XLE에너지섹터 ETF는 무려 82%가 올랐고 SLF는 무려 50%넘게 상승했습니다.

동기간 S&P500이 2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금융이나에너지 섹터 투자해야하는가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오히려 고점대비 조정폭이 큰 기술주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저는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보셧으면 합니다. 

 

SPYD라는 고배당주 ETF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당시 인플레이션 우려로 섹터 로테이션이 가속화된다면 XLE나 XLF가 가장 확실한 대안이 디ㅗㄹ 수 있긴 한데 특정 섹터 ETF라 변동성이 매우 크다. 그래서 에너지나 금융주 비중이 높은 SPYD에 투자하면 인플레이셔 ㄴ헷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고 배당도 받을 수 있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 SPYD의 비중을 SPY와 비교해보면 성장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금융 에너지 그리고 부동산까지 인플레이션 수혜 섹터로 꼽히는 섹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YD는 S&P500뿐만아니라 고배당주, 배당성장 ETF 중에서도 에너지와 금융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SPYD를 S&P500이 아닌 ARKK과 QQ와 섹터별 비중을 비교해 본 것인데 차이가 확연히 더 드러납니다. ARKK나 QQQ는 금융 그리고 에너지 인플레이션 대표 수혜 섹터로 거론되고 있는 섹터에 거의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올해 굉장히 부진한 IT,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적성과차트에 QQQ까지 넣어서 다시 그려본다면 SPYD는 47%나 상승했습니다. ㅁXLE나 XLF에 투자했을 때 보다는 수익률이 낮긴 하지만 SPY나 QQQ만 가져갔을 때 보다는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최근 3개월 SPYD의 자금유입현황을 보면 SPYD의 순자산규모가 4B달러 미만인데 최근 3개월 유입된 자금이 무려 1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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