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카테고리 없음 / / 2021. 3. 26. 12:00

CMA란 : Cash management Account  즉 돈을 관리하는 계좌를 말한다.

 

CMA 입금된 돈은 일반적으로 RP, MMF, MMW로 나뉘어 투자된다.

 

RP는 환대조건부채권으로 증권사 RP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고 MMF는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투자, MMW는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되는 것이다. 

 

RP는 보통 10일이내 단기에 급하게 돈이 필요한 기업에게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는 상품을 말한다.

MMF의 경우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이며

MMW는 증권사가 고객에게 받은 돈을 한국 증권 금융에 예치하고, 한국 증권 금융은 이 돈을 개인 법인 기관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발생시킨다.

 

즉 CMA는 증권사를 통해 보통예금통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CMA에서 예금통장을 만드는가??

증권사에서 투자하는 상품들의 수익률이 은행의 적금이나 예금수익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왜 은행은 증권사보다 수익률이 낮을까?

은행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 적금을 5000만원까지 원금을 보장해줘야하므로 수익이 낮더라도 안전한 상품에 투자할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증권사는 그런 의무가 없기에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CMA 계좌는 안전하지 않은가?

이에대한 대답을 하자면 그렇다. CMA의 단점으로 뽑히는 것이 바로 원금손실의 가능성이다. 하지만 CMA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자산들의 구성이 매우 안전한 자산에 투자되게때문에,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없다면, 원금 손실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게다가 CMA계좌는 하루만 맡겨놔도 확정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CMA를 추천한다.

 

이제부터는 CMA가 투자하는 각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자

 

MMF : Money market Fund 즉 자금을 펀드에 투자한다.

CMA에 투자자가 예금할 시 해당 증권사는 다양한 자산운용사들의 펀드 중에서 단기채권,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 등에만 투자되는 펀드를 골라서 투자를 한다. 즉 단기채권 시장의 상품들에만 투자를 하는것이다.

 

단기채권 : 채권만기일이 1년이내인 채권을 단기채권이라 한다. 채권에 투자할 때에도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게 되어있다.

 

기업어음 : 기업들이 단기에 자금이 필요할 때 차입금을 빌리는 것보다 간편하므로 신용이 좋은 기업들이 자주 사용한다.

 

양도성 예금증서 : 정기예금에 관한 권리를 제 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증서이다. 즉 무기명 예금증서를 의미한다.

 

펀드의 운용기간은 보통 180일 이내로 설정되고, 입금 후 29일 이내로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수술가 발생한다. 이 수수료는 이익의 70%나 된다.

MMF또한 실적 배당형 상품이기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CMA를 통해 MMF에 투자하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입출금이 자유롭지 못하다. 

 

MMW : Money market wrap 

 

wrap : 투자일임계약

투자일임계약이란? 

전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서로간의 합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적극적인 투자를 가능하게한다.

 

MMW상품은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의 자금을 대여하고 여기서 받은 자금으로 개인 기업 기관들에게  담보대출 해줘서 수익을 발생시킨다. 신용대출이 아니면 주식이나 채권같은 유가증권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단기자금 목적으로 자금을 대여해 준 성격이므로 유가증권을 담보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MMW에 투자하는가?

RP는 국공채나 콜론,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에 투자되므로 수익률에 한계가 있다. MMF의 경우 펀드이기에 판매에 따른 시간차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위해서 MMW를 출시한 것이다. 기존의 단기금융상품은 발행해서 자금을 빌릴 수 없었던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RP 

환매조건부 채권 : Repurchase agreements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빌리고 일정기간 뒤에 이자와함게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단기대출의 성격을 띈다.

 

매입시점에 금리가 확정되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한다. 투자하는 기업들의 신용등급 또한 매우 안전하지만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는것은 어쩔 수 없다.

 

MMDA

사실상 수시 입출금식 예금을 말한다.

MMF가 생긴 뒤 사람들이 수익률이 높은 MMF로 갈아타게되니까 은행도 고객유치를 하기위해서 MMDA라는 상품을 만들었다. 은행의 보통예금과 유사하지만 보통예금과 달리 이체 금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 쉽게 예치금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치금이 최소 1억원이상 있어야 최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 미만의 소액이거나 예치기간이 7일 이내이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은행도 있으니 잘 알아봐야한다.

MMDA의 경우 은행에서 만든 상품이므로 예금자 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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